케냐2010.12.06 04:55

 

                                                                                  말라리아 치료를 받았던 키탈레 시내의 어느 병원


1년에 최대 300만 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말라리아...

처음엔 이름만 들어도 오싹 했는데 이젠 자주 앓다보니 친해진 느낌마저 든다.

 

출국 일주일전 국립의료원에 예방 주사를 맞으러 갔었다.
그런데 말라리아는 예방 주사라는 것이 없고 매일 예방약을 복용하는 것이
말라리아에 대처하는 유일한 방법이란다.
하지만 말라리아 약을 먹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너무 독하기 때문에 매일 먹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걸릴 때 마다 약을 복용하는 것 외로는 달리 대안이 없다.

 

                                          바로 저 현미경으로 제 피검사를 했는데 악성 말라리아라 하더군요...

 

 

내가 겪어본 말라리아 증상

1. 팔이 욱신욱신 쑤신다.

2. 등이 심하게 아프다.

3. 고열이 치솟는다.

4. 음식을 토해낸다.

5. 현기증으로 땅이 빙글빙글 돈다.

6.다 나은 듯싶어 방심하면 다시 치고 올라온다.


 

말라리아는 초기 진압이 매우 중요한데
자칫 시간을 놓치게 되면 바로 사망으로 이어진다.
이웃의 젊은 청년도 병원으로 실려가 그 밤을 넘기지 못하고 잠들고 말았다.

 

도대체 어떤 병균이기에 이토록 사람들을 단 순간에 쓰러뜨리는가?

 

인터넷을 통해 얻은 지식은 대략 이렇다.

 

말라리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우리나라등지에서 발생하는 삼일열이라 불리는 말라리아
아프리카등지 에서 발생하는 열대열 말라리아다.

우리나라의 말라리아는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데
이유는 열대열 말라리아균이 모기 속에서 겨울을 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열대열 말라리아는 신체에 침투한 후 어떤 작용을 통해
사람을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가?
모기를 통해 사람 몸으로 침투한 병원체는
적혈구 안에서 분열 증식을 거듭해 숫자를 늘린 후 적혈구를 깨뜨리고 나오는데
이때 오한 구토가 일어난다.

그런데 이때 즉시 치료하지 않을 경우
병원체는 뇌로 들어가 사람을 혼수상태에 빠뜨리고 결국 생명까지 앗아가는 것이다.

 

                                                               병원 벽에 붙어 있는 말라리아약 광고


말라리아를 예방하는 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고 튼튼한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아프리카에서 생활하다 보면 말라리아모기에 물리지 않을 수가 없고
따라서 신체 내에는 늘 말라리아균이 서식하고 있는데
몸이 약해지면 균은 무서운 속도로 즉시 활동을 개시한다.
이곳 사람들 얘기로는 당뇨병 환자나 에이즈 환자가 말라리아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은 거의 90%이상이라고 한다.
하지만 규칙적인 운동으로 단단한 몸을 유지하고 있을 때는
말라리아균에 감염됐을 지라도 대부분 별 이상 없이 가볍게 지나간다.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1. 잠잘 때 반드시 모기장을 치고 잔다.

2. 검은색 옷을 입지 않는다... 모기는 강렬한 색을 좋아한다.

3. 자주 씻어 땀 냄새를 없앤다.


 

치료 방법은?

이곳 사람들은 말라리아에 걸리면
약효가 있는 야생 풀잎가루를 복용하기도 하는데 효능은 미비한 편이다.
어떤 사람들은 두꺼운 이불과 멍석을 둘둘 몸에 감고
뙤약볕에서 뜨거운 물을 마시며 땀을 흘리기도 하는데
나로서는 시도하는 것조차 엄두가 나지 않았다.
말라리아보다 일사병으로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한국 사람이 열대열 말라리아에 걸릴 경우
지체 없이 그 나라에서 판매되는 말라리아 약을 복용하여야 한다.
열대열 말라리아는 지역마다 특성이 달라
반드시 그 지역에서 판매되는 말라리아 약을 먹어야 하는데
특히 말라리아 지역을 여행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때는
그 지역에서 판매되는 말라리아 약을 구입해 가지고 돌아가
증상이 일어날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
서아프리카에서 오랫동안 생활하셨던 분이 한국으로 귀국 한 후 말라리아로 쓰러지셨는데
약을 제때 복용하지 못해 사망하셨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아프리카에서 말라리아를 퇴치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까?

 

얼마 전 모기만 골라잡는 레이저 총이 발명됐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하지만 현재 아프리카 상황에서는 거의 무용지물일 수밖에 없는데
이유는 대부분의 아프리카 지역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배터리를 사용한다 해도 배터리를 무슨 돈으로 구입할 것이며
또 충전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리고 그것이 효과가 있다 해도 잠잘 때뿐이지 화장실 갈 때, 학교에서 공부 할 때,
밭에서 일할 때 달려드는 모기에 대해서는 해결할 방법이 되지 못한다.
내가 생각하는 한 가지 방법은 아프리카 전체의 말라리아균을 동시에 박멸하는 것인데
어쩌면 불가능한 공상에 불과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오래전 우리나라에서 가을이 되면 전국적으로 일제히 쥐를 잡았던 것처럼
아프리카도 그렇게 한번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비록 완전 박멸은 아니더라도 동시에 약을 뿌리고 애벌레가 자랄 수 있는 곳을 깨끗이 청소 한다면
300만이라는 사망자의 수를 200만 100만으로 줄일 수도 있을 테니까 말이다.

 

아프리카에서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어렸을 적 마을에 들어온 계몽영화가 생각이 난다.

TV도 없던 시절 술래잡기와 담방구로 밤늦도록 뛰놀던 아이들에게
계몽영화는 기가 막힌 대통령의 선물이었다...^^
돈을 어떻게 저축해야 하는지, 저축한 돈으로 어떻게 부자가 되는지에 대한 방법을 자세히 가르쳐 주었고,
기나긴 겨울 도박이나 일삼고 대책 없이 아이들만 낳다 보면 평생거지꼴 못 면한다는
그렇고 그런 계몽영화
였다.
하지만 순박한 우리 동네 사람들에게는 꽤나 신선한 충격이었고
금전 사용에 있어서 규모 있게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어린 마음에 심어 주기도 했던
유익했던 영상물이었다고 지금도 생각한다.

가난하고 무지한 아프리카 시골에서 직접 이들과 생활하다 보니
가장 필요한 부분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본다.
물론 정부의 무능과 부정부패도 극복해야 될 과제이지만
그것은 그들 스스로가 해결해야 될 부분이고
외국의 NGO로서 이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길은
현지 주민들의 의식을 개혁시키는 것
이라고 자주 생각하게 된다.

말라리아
만 해도 그렇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모기장은 품질이 조악해 한국에서 모기장을 가져다 나누어 주었는데
후에 확인해 보니 모기장 치는 게 귀찮았는지 사용하지 않고 둘둘 말아 천장에 매달아 놓고 있었다.
이런 경우 말라리아균이 어떻게 우리 몸으로 들어와 어떤 경로를 통해 사람을 희생시키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는 영상물을 보여 준다면
그 충격으로 인해 착실히 모기장을 치고 자지 않을까 하고 생각도 해 보았다.
말라리아나 장티푸스등 질병뿐만 아니라 기아등 식량문제도 마찬가지다.
물론 아프리카 전체에 해당되는 사항은 아니지만
내가 사는 케냐 서부 지역을 예로 든다면 10월 이후 옥수수 수확기가 시작되면 시장은 사람들로 넘쳐 난다.
이유는 옥수수 농사로 번 돈을 - 비록 액수가 크진 않지만- 저축하지 않고 바로바로 지출해 버리기 때문이다.
이런 심리를 잘 아는 상인들은 수확 철엔 물건 값을 크게 올렸다가
3월쯤 되면 다시 값을 내린다.
말하자면 충분히 대처 할 수 있는 5,6월의 보릿고개를 전혀 대비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말라리아, 인구문제, 불안한 치안 상황...
얼마든지 지금 보다는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데
하려고 하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식량부족 문제의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인구 문제의 경우 
산아제한이라는 정책은 아예 찾아볼 수도 없고
산모는 나이에 상관없이 10대때 부터 대책 없이 아이들을 낳다 보니
산골 동네까지 아이들이 넘쳐난다.

의식 개혁 없이는 아프리카에 희망이 없다
는 생각을 살면 살수록 갖게 된다.
스스로 빈곤을 떨치고 , 스스로 말라리아 에이즈를 몰아내고, 스스로 범죄를 소탕하겠다는 의지가
거의 전무하기 때문이다.
물론 구조적인 개혁이 병행 되어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의식 개혁 없는 구조 개혁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이웃나라 에티오피아가 극명하게 증명 해 주었다.

생각하는 방식이 전혀 변하지 않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전 세계의 모든 부를 아프리카에 쏟아 붓는다 해도
몇 년 안에 다시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갈 것은
아프리카의 실상을 아는 사람들은 쉽게 수긍하리라 생각한다.


요즘 이곳저곳 우물 파주는일, 클리닉 건립, 학교 지원 문제로
말라리약을 털어 넣으며 움직일 수만 있으면 돌아 다녔는데
머릿속엔 오직 한 가지 생각만 맴돌았다.

계몽영화 순회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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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빠리불어

    그 동안 글이 없으셨던 이유가 혹시 말라리아에 걸리셔서??

    암튼 말라리아... 예전에 어릴 때 무서운 병이란 말은 들었지만 현재에도 변함없이 무서운 병인 줄은 몰랐네여..

    그 곳에서 지내시는 동안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래여.. ^^*

    2010.12.06 2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이번엔 좀 오래 갔네요...
      염려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빠리님도 늘 건강한 하루하루 되시기를.....

      2010.12.06 23:44 신고 [ ADDR : EDIT/ DEL ]
  3. 아 모기장을 입고 다닐수도 없고 ..약복용은 맨날 할수도없고..
    열악한 환경 속에 참으로 존경 스럽 습니다
    하시고자 하시는 일 꼭 이루시길 빌어요
    건강과 함께요^^ 힘내시고요^ 뺘샤~~

    2010.12.07 0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동안 말라리아 때문에 고생많이 하신건가요?
    그럼 방법은 체력을 기르거네요. 항상 몸조심하세요.
    아프리카 해결해야할 과제가 참 많지만 마시이님처럼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분들이 있어 희망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2010.12.07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상큼마녀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더 체력을 기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넷 속도가 좋아지면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2010.12.22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5. 지금은 괜찮으신 건가요?? 큰일 나실뻔 하셨네요..
    아프리카 말라리아.. 많은 분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무서운 병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쾌차하시길...!! 파이팅 하세요~!!

    2010.12.07 14: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뻘쭘곰님 이제야 인사드려 죄송합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이젠 말라리아에서 완전히 회복되었답니다.
      인터넷 속도가 좋아지면 방문드릴께요~~~~^^

      2010.12.22 22:06 신고 [ ADDR : EDIT/ DEL ]
  6. 허구 저런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제가 말라리아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요. 저는 걸리면 치사율이 굉장히 높다고만 들었었거든요.
    몸이 아프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요. 먼 타국에서 화이팅 하셔서
    빨리 몸이 좋아 지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편하게 한국에 앉아서 이렇게 댓글만 달고 가는게 미안할 다름입니다. 홧팅~~~

    2010.12.07 1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하라한님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넷 속도가 좋아 지면 다시 방문 드리겠습니다...^^

      2010.12.22 22:07 신고 [ ADDR : EDIT/ DEL ]
  7. 계몽....
    의식화작업이 절실히(목숨이 달렸기에)요구되는 상황이로군요..
    어쨌거나..회복하셨다니..다행이네요..
    마치..시골의 정월대보름에 했던 쥐불놀이를...해야하는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면서..헤헤..
    말라리아가 그런 병인줄은 몰랐네요..감기랑 같군요...
    참고로 저는 감기기운이 돌면...소금물로 가글을 하는데....효과가 꽤 크던걸요!
    케냐의 소금값이 비싸지않다면...자주자주 가글 해보심도 좋을성싶네요...건강하셔야합니다!
    사랑하는 마음..그리고 이를 누리는 기쁨...오래 누리셔야죠!

    2010.12.08 0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랑하는 기쁨을 오래 누리기 위해
      열심히 소금 가글 시도해 보겠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인터넷 속도가 좋아지면 곧 방문드리겠습니다~~~^^

      2010.12.22 22:08 신고 [ ADDR : EDIT/ DEL ]
  8.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한동안 안보이시길래 정말 걱정을 많이 했죠.
    저도 군대 있을때 말라리아를 조심하라고~~ 항상 교육받았었거든요.
    비록 아프리카와는 멀리 떨어진 남한의 최전방 철원땅이었지만
    그곳에는 산이 워낙 많아서 말라리아등 모기를 통한 병을 조심해야한다고
    교육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지금 나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몸조리 항상 잘 하시고~~ 아프리카에 계신만큼 항상 건강 체크에
    유념하세요~
    무엇보다도 사랑도 건강해야 하는 것이니까요~ ^^

    2010.12.08 08: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북극곰님 언제나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모기한테 맥도 못추는 자신을 보면서
      사람이 강한것 같으면서도 한없이 약한 존재라는걸 다시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인터넷속도가 좋아지면 즉시 방문드리겠습니다...^^

      2010.12.22 22:11 신고 [ ADDR : EDIT/ DEL ]
  9. 비밀댓글입니다

    2010.12.08 08:18 [ ADDR : EDIT/ DEL : REPLY ]
  10. 많이 나았다는 글보고 안심이 되었는데, 이 글을 보니 또 한번 걱정이 앞서는군요.
    체력관리를 꾸준히 하셔야 겠어요 형님!
    한국에 있는 말라리아는 세발의 피네요 ㅜㅜ
    아마 오늘 엽서를 보내려고 합니다.
    그동안 쓰는라고 손목이 빠질 지경이예요 ㅎㅎㅎ

    형님!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영양제 챙겨드시고 얼른 100% 컨디션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방콕에서.

    2010.12.08 16: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rose 아우님 반갑습니다.
      그런데 손목이 빠지도록 엽서를 쓰셨다니...
      엽서 받으면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2010.12.22 22:12 신고 [ ADDR : EDIT/ DEL ]
  11. 이웃블로거 통해 처음 방문합니다. 반갑습니다. 2009년 콩고민주공화국 2010년에는 아프리카 니제르 를 출장다녀온 경험이 있어서 말라리아의 위험성을 알고 있어요.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자주 찾아 뵐게요.

    2010.12.08 2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꼴찌님 반갑습니다.
      처음 오셨는데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그전에 가나에 잠깐 다녀온 적이 있는데 서아프리카가 동아프리카 보다 환경이 더 열악한것 같아요...
      인터넷 속도가 좋아지는 대로 바로 방문드리겠습니다...^^

      2010.12.22 22:15 신고 [ ADDR : EDIT/ DEL ]
  12. 이런 일이 있으셨군요. 건강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마사이 님의 아프리카 사랑이 어떻게 시작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뜻하신 일을 하나하나씩 이뤄나가시길 빌겠습니다.
    너무 한꺼번에 하시면,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드실테니까요.
    일단은 건강 챙기시고 진행하세요.
    -----------------------
    저도 어릴 적에 극장에서 대한뉴스를 본 적이 있어서, 계몽영상이라는게 대충 무슨 내용인지는 예상은 됩니다.
    마치 연극과 영화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도 같습니다.
    연극은 공연하고 나면 없지만, 영화는 한 번 찍어놓으면, 같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계속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차이 말입니다.

    저도 학교 다닐 때, 전달 사항이 생기면 한 명 한 명 붙잡고 얘기하는 것보다는 집합을 시켜서 전달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생각을 했었죠.
    어림 반푼 어치도 없었지만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도 지금 필요한 것은 집합을 통한 단체 교육이겠는데요. ㅎㅎ^^

    2010.12.10 1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아요..집합을 통한 단체교육...^^
      뜻이 있다면 길이 있다고 언젠가 그럴날이 오리란 희망을 갖고 오늘도 전진합니다..
      속도가 좋아지는 대로 바로 방문 드리겠습니다...^^

      2010.12.22 22:17 신고 [ ADDR : EDIT/ DEL ]
  13. 졸업시즌 정신없이 하루하루가 가는 마당에 마사이님에게 무슨일이 생겼는지조차 몰랐네요. 이런.. 외지에서 아프면 정말 큰일인데, 지금은 많이 나아지셨나요? 저도 여행중에 비슷한 증상을 앓은적이 있는데, 앞으론 더유의해야겠습니다. 경각심을 일깨워 주셔서 고맙습니다.

    2010.12.12 0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허벅님 반갑습니다...^^
      졸업이셨군요... 바쁘실 텐데....
      앞으로 더 건강에 유의 하겠습니다.
      인터넷 속도 좋아지면 바로 방문드리겠습니다...^^

      2010.12.22 22:19 신고 [ ADDR : EDIT/ DEL ]
  14. 저도 강화도에 군복무할때 말라리아의 무서움을 익히 들어왔었습니다..ㅠㅠ 글 잘 보구 갑니당. 즐거운 일요일 밤되세요 ^^

    2010.12.12 17: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두두님 이제야 인사드려 죄송합니다.
      요즘 인터넷 속도가 최악이라서요...
      속도가 좋아지는 대로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2010.12.22 22:20 신고 [ ADDR : EDIT/ DEL ]
  15. 잘 보고 갑니다.
    오늘 하루 행복한 날 되세요.^^

    2010.12.16 1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안녕하세요.
    이곳 지금 한국은 영하 14인데요.
    케냐는 많이 덥겠죠.
    한국은 크리스마스이브라 많이들 들떠있는데요.
    케냐 그곳에도 행복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

    또 놀러올께요^^

    2010.12.24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반갑습니다. 숭실다움님...^^
      이곳 케냐는 적도가 국토 중앙을 통과하는 나라이지만다양한 기후대가 존재합니다.
      해안가는 무덥구요... 사바나 지역은 덥지만 습도는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 케냐 서부 지역은 고산지대라 낮엔 햇살이 따갑지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합니다. 냉랭한 한기때문에 새벽에는 겨울옷을 입기도 합니다.
      이곳 케냐도 크리마스 분위기를 띄우려고 노력은 하는데 늘 여름이다 보니 우리나라같은 분위기는 전혀 나질 않네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12.24 12:07 신고 [ ADDR : EDIT/ DEL ]
  17. 아프리카에 촬영차 갔다가 말라리아 감염으로 사망한
    모 연예인이 생각이 납니다.
    저는 무섭기만 하네요.

    2010.12.25 16: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필리핀에서 약 5년 정도 살면서 말라리아로 고통당하는
    모습들을 늘 보아왔지요.
    면역도 안되는 것이 걸리기만 하면 다시 앓게 되고 또 앓게 되고
    그러더군요.
    저는 말라리아는 한 번도 앓지는 않았는데 댕게피버를 앓았답니다.
    지금은 다 회복되셨길 바라고 소원하시는 바를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저야 말라리아정도는 아니지만 며칠 좀 아파서 아무것도 못했더니
    아픈사람들 마음이 더욱 더 이해가 가네요. ^^

    2010.12.31 16: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말라리아 정말 무서운 병입니다. 말라리아가 영영 퇴치되어야 할텐데 말이지요. ㅜ
    아프리카에도 건강과 행복이 많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2011.01.28 05: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너무 오랜만에 찾아뵙네요 ㅠㅠ
    지송합니다
    저는 군대에 있을 때 강원도라 그런지 매달 말라리아약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말라리아를 막을 수 있는 모기장을 제공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지만 정말 의식을 개혁하지 않으면 안 될거 같네요

    2011.03.10 1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비밀댓글입니다

    2012.04.06 09:23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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