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2010.09.17 04:02

 





                                                         지난 월요일 최종 목적지 나쿠루 플라밍고 호수를 향해 긴 여행을 떠났습니다.






                                                      요즘 우기이다 보니 냇물이 많이 불었네요..


.

 

 

                                    지난 2007년 대선 후 부족 간 큰 싸움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에 불탄 집들입니다.

 



                                                 나쿠루에서 나이로비 가는 국도 입니다.

                                                 도로가 반듯하고 시원합니다.

                                                아 그런데 저 멀리 고릴라(원숭이?) 가족이 보이네요....

 

                                             아기는 사람만 이쁜 줄 알았는데 고릴라(원숭이?)도 예쁘네요...^^

 

 

 



                                                                엄마손을 꼭 움켜쥔 고릴라 아가...
                                            자식 사랑하는 마음은 짐승이나 사람이나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간혹 짐승보다 못한 사람들을 볼 때는.......


 

                                                                  "그런데 이 양반은 뭐하러 간거여?"
                                          나오지 않는 엄마 젖을 비틀어 짜는 아기 고릴라가 애처롭기만 합니다....


        

 

                                                         “빈둥대지 말고 가서 먹을것좀 얻어와요”

 

 

   



                                                                                   “알았어”



 

                                                                           “먹고 남은 것 좀 없슈?”







                                                                                “없다는데....”






                                                " 한 번 말해가지고 돼유?  저렇게 주변머리가 없으니 원......" 





                                                                          "줄 살람들이 아녀...."







                                 “에효.... 앓느니 죽지....릴라야, 넌 이담에 커서 늬 아부지 닮으면 않된다..."



 

                                                   “풀을 뜯어먹어도 내손으로 뜯어먹는 게 낫지….”




                                                “내 팔자도 참.... 허구한 날 마누라한테 바가지나 긁히고.."






                                                     "오늘은 길 건너 작은마누라한테나 가야겠다...“

                                                         “진작 건너올 것이지 미련하긴....ㅉㅉ”

 

 

                                                             이를 내려다 본 광고판의 사내녀석...

                                                             “나도 담에 저 꼴 나는 것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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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로가에서 원숭이(?). 고릴라를 보니
    참 낯설기도 하면서 신기하네요 ^^;;;;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0.09.17 0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케냐에서만 가능한 풍경인것 같아요...^^
      근데 이놈 원숭인지, 고릴라인지 저도 잘 구분을 못하겠네요..^^
      현지인들이 고릴라라고 해서 고릴라라고 하긴 했는데....
      티비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0.09.17 10:48 신고 [ ADDR : EDIT/ DEL ]
  2. 역시 아프리카답군요.. 도로에서 고릴라를 다 보고~ 담편도 기대하고 갑니다 ^^

    2010.09.17 0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운전하다 보면 동물 보호구역 안내판을 수시로 보게 됩니다.
      한 번은 촬영하려고 차에서 내리려고하자 현지인이 절대 내리지 말라고 하더군요...
      내렸다가 잘못하면 큰일 난다네요...
      그래서 이날도 차안에서만 촬영했습니다...^^

      2010.09.17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3. 주위에서 흔히 야생 동물을 만날 수 있군요. ㅎㅎ
    그런데 전쟁의 상흔이 몇 년이 지나도 그대로 방치된 모습을 보니 안타깝네요.
    부디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

    2010.09.17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백인 통치자들이 악화 시켜놓은 부족간의 갈등이
      지금까지 이어지는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케냐에서는
      "우리는 키쿠유도 루오도 어느 부족도 아니고 하나의 케냐인이다!"
      라는 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2010.09.17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4. 저는 지금~~ 동물의 왕국 촬영현장에 와 있습니다~~~
    어렸을때 부터 사진으로만 보던 동물들의 모습을.........
    더욱더 섬세한............사진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에는...사진... --;)
    그렇지만 그 리얼함이 대단하군요!!! 멋집니다. ^^
    동물을 워낙에 좋아하는지라~~~ ㅋㅋㅋㅋ
    담아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지금까지 마사이님의 블로그에서 전해드립니다용~ ^^

    사진 잘 보고 가요~

    2010.09.17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북극곰님 때문에 어깨가 으쓱해 지는데요....^^
      제 사진은 맘대로 가져 가셔도 되는데....
      비디오와 사진 둘 다 장단점이 있지만
      저 역시 요즘에는 "결국에는 사진" 이란 생각을 합니다.
      북극곰님 감사합니다~~~~~~~~^^

      2010.09.17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5. 원숭이인 것 같은데요. 고릴라는 덩치가 훨씬 더 클 것 같다는생각이 드네요.

    얼굴을 자세히 보고 있으라니, 기다란 코부분과 조그만 눈이 참 인상적인데요.

    참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

    2010.09.17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고릴라는 덩치가 일어서면 사람크기라고 하는걸 봐선
      고릴라가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
      아름답게 봐주신 달리기님 감사합니다....^^

      2010.09.17 14:11 신고 [ ADDR : EDIT/ DEL ]
  6. 마사이님 덕분에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것만 같네요. ^^
    아프리카나 남미에는 죽기전에는 꼭 여행가고 싶어요. 제 로망입니다.
    저는 아직 우리나라도 덜 돌아다녀봐서 우리나라부터 한바퀴 다 돌아보려구요. ㅋㅋ
    올때마다 좋은 사진 보고갑니다. ^^

    2010.09.17 1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Seen님,
      죽기전이 아니라 바람님 처럼 배낭 짊어지시고 한번 훌쩍 떠나 보심은 어떨지...
      Seen님은 우리나라 아름다운곳 보여 주시니
      우린 서로 품앗이 하는 거네요....^^

      2010.09.17 21:32 신고 [ ADDR : EDIT/ DEL ]
  7. 기대했던 플라밍고는 안나왔지만요
    고릴라 부부의 대화, 너무 재미있었어요~
    가까이서 그렇게 볼수 있다니..
    신기하네요~^^*

    2010.09.17 1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죄송합니다...^^
      가는 여정을 앞에 넣다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며칠 후 왕창 보여드리겠습니다......^^

      2010.09.17 20:00 신고 [ ADDR : EDIT/ DEL ]
  8. 가는길에 재밌는 친구들도 좋습니당 ㅎㅎ
    그래서 오늘 드셨어요? 증편? ㅎㅎ

    다음편도 기대 할게요^^

    2010.09.18 0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금 열심히 재료 준비하는 중이랍니다...^^
      이거 머 아프리카에서 자운영님 땜에
      맛있는 떡을 먹게 생겼다고 저보다도
      집사람이 무지하게 좋아하네요...^^
      감사합니다~~~자운영님~~~~~~

      2010.09.19 01:47 신고 [ ADDR : EDIT/ DEL ]
  9. 하하하하
    설명이 정말 재미있습니다..ㅋㅋ
    외출했다가 댓글이 늦었네요^^
    2편 기대하겟습니다^^

    2010.09.18 0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독서가님,
      아마 이 글을 읽고 웃을수 있는 분들은
      그래도 결혼 10년차 이상 되시는 분들만
      가능할것 같아요.....^^
      2편에서 플라밍고 확실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2010.09.19 01:51 신고 [ ADDR : EDIT/ DEL ]
  10. 우와, 정말 멋직 신기한 풍경입니다.
    재밌게 곁들인 설명과 함께 고릴라를 보니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

    2010.09.18 17: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재미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전 저 혼자 웃은건 아닌가 살짝 걱정도 했었어요...^^
      감자꿈님 댓글 감사합니다~~~~

      2010.09.19 02:22 신고 [ ADDR : EDIT/ DEL ]
  11. 간만에 들어왔더니 이웃분들이 많이 늘었군요.
    조금은 외로움이 줄어든듯 합니다...ㅎㅎ
    멀리 타국에서 추석명절 기분도 못내시고 어떡하나요?
    암튼 힘내시고 건강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0.09.19 0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독서가님 덕분에 좋은 분들이 많이 찾아주셨어요...^^
      보리밥님도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구요...
      좋은일만 항상 가득하시길~~~~^^

      2010.09.19 12:50 신고 [ ADDR : EDIT/ DEL ]
  12. 오~ 저렇게 가까이에서 촬영이 가능한건가요? ^^
    너무 신기한데요?

    2010.09.22 15: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네, 저눔 얼굴에 대고 찍었습니다....^^
    쫌 겁나긴 했지만.....

    2010.09.22 17: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바리

    혹시 ..개코원숭이 아닌가요?
    정말..저런 동물들까지도..마구 걸어다니는것을
    자연스럽게 다 촬영할 수 있다니..놀랍습니다..

    2010.09.23 2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지금까지 여기 동물 사진들과 비교하면서 이름을 확인중인데요
      어떤분이 바분(개얼굴을 가진 원숭이) 이라고 하는것 보면 개코원숭이가 맞는것 같습니다...^^

      2010.09.23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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